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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유기농 화장품 시대 개막 (11)(코스인코리아닷컴/2015.08.26)
DATE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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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유기농 화장품 시대 개막 (11)

발행일 : 2015.08.26

해외 유기농 화장품 시장 트렌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대기오염, 환경오염 등으로 피부 질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천연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천연·유기농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은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외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유럽 등 유기농 선진국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영역을 구축해 왔다. 피부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천연, 유기농 원료로 만든 화장품에 소비자들은 높은 호응을 보였고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기농 시장의 규모는 매년 15~20%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기농 화장품 선진국` 유럽 `천연` 트렌드 지속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은 ‘유기농 선진국’으로 손꼽힌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들은 1970년대 창립됐으며 2000년 이후 유기농, 친환경 화장품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영국은 ‘더바디샵’, 프랑스는 로레알의 ‘사노플로레’와 ‘비오템’, ‘멜비타’, 독일은 ‘닥터 하우쉬카’, ‘아베다’, ‘로고나’, 스위스는 ‘벨레다’ 등의 천연 화장품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더바디샵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화장품을 판매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로, 1976년 아니타 로딕 여사에 의해 간결한 포장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시작했다. 이전에 사용되지 않았던 알로에 베라, 호호바오일, 코코아버터 등 천연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소개했고 화이트 머스크, 티트리, 스파 위즈덤 등과 같은 베스트셀러들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1999년 영국 소비자 연합(Consumers Association)으로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2위로 선정됐고 1997년 인터브랜드 서베이(Interbrand Survey)의 평가에 의해 전 세계 28위, 전 세계 소매 브랜드 중 2위에 랭크됐다.  현재 더바디샵은 전 세계 63개국 2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이념인 동물 실험 반대,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 지원, 자아 존중 고취, 인권 보호, 지구 환경 보호라는 5가지 밸류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의 여러 국가 중에서도 천연 화장품이 사랑받는 곳이다. 프랑스 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Cosmebio)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프랑스의 천연 화장품 시장 규모는 3억 9000 유로로 전 세계 천연 화장품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알은 사노플로레, 비오템 등의 브랜드로 프랑스 천연 화장품 시장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사노플로레는 20년 이상된 유기농 화장품 제조사로 지난 2006년 로레알에 인수됐다. 이후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비오템은 친환경 천연 화장품으로, 여성 소비자층 뿐 아니라 고급 남성화장품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천연 온천수와 미네랄 성분을 강조한 제품군이 대표적이다.

록시땅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멜비타는 전 세계 유기농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 꿀 성분을 이용한 크림 등 천연 성분을 강조해 여성 소비자층을 공략했다. 특히 2002년 유기농 마크인 에코서트(Écocert) 인증을 획득, 멜비타의 모든 제품은 유기농 화장품 인증인 에코서트와 에코서트 기관이 화장품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프랑스 정부 공인의 유기농 인증 라벨 코스메비오(COSMEBIO) 인증을 받아 출시된다.  프랑스에서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천연, 유기농이 생활소비재 상품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기농 화장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순수한 자연 원료만을 사용해 제조자가 직접 손으로 만든 화장품인 ‘슬로우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독일 4대 천연 화장품 브랜드는?

  유럽의 또 다른 천연 화장품 강국은 독일이다. 독일은 4대 천연 화장품 브랜드가 천연 화장품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 천연 화장품 브랜드 중 Bio-Markt.info 통계(2012년 기준)에 따르면 독일 천연 화장품 시장 내 점유율 30.4%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닥터 하우쉬카이다.  닥터 하우쉬카는 1935년 설립된 독일 최대 천연 화장품 제조사로 엄선된 유기농과 바이오 경작법을 통해 손으로 직접 수확한 식물에서 얻은 바이탈 추출물로 만들어진 신뢰할 수 있는 천연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 

  라베라는 독일 천연 화장품 시장에서 16%의 점유율을 가진 브랜드로 1987년 설립됐다. 이후 300개의 바이오 화장품 성분과 200개 이상의 천연 원료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독일 천연 화장품 시장에서 11.5%의 점유율을 보이며 세 손가락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로고나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천연 화장품 선도 기업이다. 독일의 유기농 인증마크인 ‘BDIH’와 ‘NaTrue’ 인증을 취득했으며, 유럽에서 가장 까다로운 에코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장품 생산하고 있다.  독일의 4대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중 마지막은 스위스의 ‘벨레다’가 차지하고 있다. 독일 천연 화장품 시장 내 점유율 16%를 자랑하는 벨레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5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의약품과 천연화장품 제조기업이다.  독일 내 3대 유아용 케어 제품 제조사이자 유럽 내 천연 화장품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독일 내 가장 인지도가 높은 천연 화장품 브랜드이기도 하다. 약 90년에 이르는 역사 보유하고 있으며 총 100여 개의 천연 화장품 제품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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